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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일류첸코에 대해 “본인이 더 답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것일까.

일류첸코가 완벽 부활했다. 그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에서 2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대1 완승을 이끌었다.

일류첸코는 전반 15분 조영욱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전반 33분과 38분, 5분 만에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전반 46분에는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듯 했다.

임상협의 '슈터링'이 일류첸코를 거쳐 골망에 꽂혔다. 일류첸코의 골인듯 했지만 리플레이 결과, 그는 볼을 터치하지 않았다. 임상협의 골이었다. 직전 상황에서 임상협에게 패스한 일류첸코는 도움을 기록했다.

일류첸코는 “굉장히 완벽했던 경기다. 전반에 준비한 것, 하고 싶은 것을 모든 다할 정도로 좋은 경기를 했다. 일찌감치 4골이 터져 훨씬 쉽게 갈 수 있었다. 후반 15분 정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해 상대가 올라왔는데 실점 이후 잘 말무리했다. 승점 3점을 따내는 경기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에 둥지를 튼 후 가장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자평했다.

해트트릭이 못내 아쉽다. 그는 후반 32분 교체됐다. 일류첸코는 “후반에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오면 공간이 더 나올거라 생각했다. 한 골이든, 도움이든 더 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교체가 된 것에 대해선 아쉬움도, 실망스러운 감정도 없다. 주말에 당장 경기가 있다. 박동진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뛸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박동진이 골까지 터트려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일류첸코의 부활을 위해 2022년 포항 시절 좋았던 영상을 편집해 보여줬다고 했다. 별도의 미팅을 통해 공략법도 알려줬다. 일류첸코는 “과거에 잘했던 모습을 보면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올라간다.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오늘의 미팅은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감독님이 요구하고, 추구하는 축구와 스타일은 내가 생각하는 축구, 잘하는 축구와 99% 동일하다. 감독님이 요구하는 것에 동의를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 편하게, 자신있게 축구를 한다“고 미소지었다.

그는 지난달 16일 제주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후 2~3호골을 터트렸다. 김 감독은 “제주전 페널티킥은 (강)상우가 차고 싶어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들었다. (기)성용이가 일류첸코가 살아야지 팀이 산다고 얘기해 기회를 줬다. 맞다. 일류첸코가 살아야 팀이 산다. 오늘 골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이면 팀으로선 더 좋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일류첸코는 이에 대해 “압박감과 부담감은 없다. 동료 선수들의 생각을 이제 알게 돼 기분이 좋다. 스스로에게 요구하는 부분도 많다. 내가 잘해야 팀이 산다. 내가 잘 할 때 선수 모두가 잘한다. 다함께 압박해주고 볼이 전달돼 득점을 만든다. 내가 잘하는 경기는 주변 동료들도 최고의 경기를 펼친다. 축구는 한 사람이 잘해야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모두가 잘해야 한다“고 미소지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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