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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춘추전국시대'가 K리그1에 도래했다. 지난해 울산 HD가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구축한 것과는 정반대다. 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이 5라운드에서 첫 패전의 멍에를 안으며 '무패'팀이 모두 사라졌다. '무승'팀은 단 한 팀인데 우승후보 전북 현대다. 5경기의 승점은 3점(3무2패)에 불과하다. 12개팀 가운데 '꼴찌'다. '전주성에 봄은 온다'고 외치고 있지만 암울한 현주소는 부인할 수 없다. 다만 시즌은 여전히 초반이라 언제든 반등은 가능하다.

1위부터 6위까지가 사정권이다. 5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선두(승점 10·3승1무1패)를 꿰찬 가운데 김천 상무(승점 9·3승2패)가 2위로 내려앉았다. 3~5위인 울산,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는 나란히 승점 8점(2승2무1패)이다. 다득점과 골득실차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6위 제주 유나이티드의 승점은 7점(2승1무2패)이다. 바로 아래도 큰 격차는 없다. 광주FC(2승3무)와 강원FC, 수원FC(이상 1승3무1패)가 승점 6점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5점(1승2무2패), 대구FC는 4점(1승1무3패) 그리고 전북이다.

5라운드는 올 시즌 첫 '평일 야간 경기'로 열렸다. 서울이 김천을 5대1로 대파한 것을 포함해 골잔치가 벌어졌다. 6경기에서 20골이 쏟아졌다. 일주일에 2경기씩 치르는 여정은 역시 집중력이 관건이다. 중심이 무너지는 순간 이변, 대패 등의 희생양으로 전락한다.

6라운드의 스타트는 울산과 수원FC가 끊는다. 두 팀은 6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울산은 극과 극이다. 9득점-9실점, K리그1 최다 득점과 실점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문제는 역시 수비다. 특히 국가대표 센터백 김영권의 치명적인 실수가 이어지면서 승점을 헌납하고 있다. 수비라인의 재정비가 급선무다. 수원FC는 지난 주말 김천에 1대4로 대패하며 충격에 빠졌지만 2일 포항 원정에서 1대1로 비기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가 울산이라 산넘어 산이다. 울산은 수원FC를 상대로 8연승을 질주 중이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에는 인천축구전용구장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과 제주, 김천과 광주가 각각 맞닥뜨린다. 인천은 2연승 중이고, 제주는 3일 전북을 2대0으로 요리했다. 김천과 광주는 반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이정효 매직'의 광주가 신음하고 있다. 개막 2연승 후 내리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3연패는 처음이다. 그는 “나보다는 선수가 걱정이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질 것 같다. 분위기를 바꿔서 김천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4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올랐던 김천은 네 골차 패배가 뼈아팠다. 정정용 김천 김독은 “오늘을 반면교사 삼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전북은 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첫 승에 재도전한다. 5라운드에서 대구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한 강원은 그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같은 시각 DGB대구은행파크에선 대구와 서울이 충돌한다. 서울은 김천전에서 일류첸코가 2골-2도움으로 완벽 부활했다. 팔로세비치도 살아났다. 다만 기복없는 플레이는 필요하다. 3일 강원 원정에서 0대3으로 완패한 대구는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6라운드의 대미는 대전과 포항이 장식한다. 7일 오후 4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휘슬이 울린다. 포항은 선두 사수, 대전은 연승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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