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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의 KBO리그 역대 최다 경기 출전 신기록에 감독들도 큰 의미를 두며 축하했다.

강민호는 28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포수로 출전하면서 자신의 개인 통산 2238번째 경기에 나섰다. 전 LG 트윈스의 박용택 해설위원이 가지고 있던 2237경기의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한 것.

이날 경기중 비가 내려 혹시나 노게임이 될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무사히 5회까지 치러 정식 경기로 인정돼 강민호의 2238경기 출전이 확정됐다. 5회말이 끝나고 클리닝 타임을 이용해 강민호의 신기록 달성 기념식이 간단하게 치러졌다.

기존 기록 보유자였던 박용택 해설위원이 직접 잠실구장을 찾아 꽃다발을 건네며 강민호의 신기록 달성을 축하해줬다. 삼성 주장 구자욱이 꽃다발을 건넸고, LG의 김현수와 오지환도 꽃다발을 들고 나와 90도로 깍듯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존경의 뜻을 담아 축하를 했다.

이날 경기를 치른 삼성과 LG의 두 감독도 강민호의 새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강민호를 보유한 삼성 박진만 감독은 “어제는 타이기록을 세웠고 오늘은 드디어 신기록이다“라면서 “포수는 다른 포지션과는 다르게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그래서 이 기록이 몇배의 가치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앞으로 몇 게임까지 기록을 세울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계속 기록을 이어가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상대팀인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역시 강민호가 포수로서 기록을 세운다는 점에 크게 축하했다.

염 감독은 “강민호의 기록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포수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는 것은 어떤 선수가 기록하는 것보다 의미가 있다“면서 “포수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같은 선수 출신으로서 관리를 잘했다는 건데 이런 부분들을 후배들이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KBO리그 개인 통산 경기 출전 랭킹 10위권에 포수는 강민호 뿐이다. 그만큼 포수가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 2000경기 이상 뛴 선수는 총 18명인데 이 중 포수는 강민호와 함께 박경완(2044경기) 김동수(2039경기) 등 총 3명 뿐이다.

현역 포수 중에서 강민호 다음으로 통산 출전 경기수가 많은 선수는 두산 베어스 양의지로 28일 수원 KT 위즈전까지 1719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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