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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7살 어린이 팬부터 울산에서 올라온 팬까지, 모두가 하나 돼 즐긴 김지한과의 팬미팅
    [24-04-20 18:10:06]


    • 어린이 팬도, 멀리서 온 팬도 김지한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우리카드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 내부의 한 카페에서 팀의 간판스타 김지한과 팬들이 만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2023-24시즌 홈경기에서 판매된 간식 세트 ‘김지한 세트’를 구매하면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 포토카드 전 종류를 수집한 팬들과 ‘김지한99’ 멤버십 회원 및 김지한BOX 좌석 최다 관람 팬, 구단 SNS를 통해 진행된 이벤트에서 당첨된 팬들이 참가했다.

    팬미팅이 열리는 카페에는 김지한이 사진 촬영 시 실착했던 유니폼을 비롯해 셔츠‧인형‧사진‧컵홀더 등 다양한 김지한 관련 굿즈들이 전시돼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전시된 거의 모든 굿즈들은 팬미팅 내내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로 제공됐다.

    팬미팅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줄을 서 기다리던 팬들은 행사 시작 20분 전인 13시 40분부터 팬미팅 장소로 입장했다. 주인공 김지한이 도착하기 전까지, 팬들은 김지한에 대한 다양한 문제들이 실린 시험지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온 7살 어린이 팬부터, 울산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온 팬까지 다양한 팬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주인공을 기다렸다. 

    이후 김지한이 도착했고, 팬들이 원하는 음료를 그가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팬미팅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김지한은 자신에 대해 다양한 것들을 소개하는 ‘지한사용설명서’를 작성하며 여러 가지 TMI를 방출했다. 최근 즐겨보는 드라마로 <눈물의 여왕>을 언급한 김지한은 “11화가 특히 슬프다. 보면서 울었다”고 자신의 감성적인 면모를 유쾌하게 드러냈다.

    이후 이어진 Q&A와 밸런스 게임 시간 역시 팬들이 김지한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지한은 ‘월 300만 원 버는 백수 VS 월 900만 원 버는 주 5일제 직장인’이라는 밸런스 게임 주제에는 “많이 벌어야 한다”며 후자를 쉽게 골랐다. 그러나 ‘친구가 없는 삶 VS 전자기기가 없는 삶’이라는 주제에서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친구가 없는 삶을 고르겠다”고 답했다.

    김지한의 다양한 TMI들이 대방출된 뒤, 팬들과 김지한은 함께 포토카드와 탑로더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 김지한은 구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탑꾸(탑로더 꾸미기)’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만의 기념품을 만들었고, 김지한이 직접 선정한 1~3위 작품의 주인공들은 김지한의 사인이 담긴 공과 배너를 선물받기도 했다.


    이날의 마지막 순서로 팬들과 함께 2023-24시즌 우리카드의 테마곡이었던 ‘우리의 꿈’을 함께 부른 김지한은 “다음 팬미팅 때는 (이)상현이와 함께 ‘트러블 메이커’를 공연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걸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2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다양한 컨텐츠들을 함께하며 추억을 쌓은 김지한과 팬들은 단체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끝으로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마무리했다.

    팬미팅의 주인공 김지한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팬 여러분들, 사랑합니다”라는 짧지만 진심이 담긴 인사를 남겼다. 그렇게 김지한도, 팬들도 행복이 가득했던 하루를 보내며 우승으로 끝내지 못했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_장충/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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