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최창환 기자] KBL 복귀냐, 해외리그 도전을 이어가는 것이냐. 이대성(미카와)이 결정을 내려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27일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선승제 승부에 돌입한다. 부산 KCC가 일찌감치 진출한 가운데, 창원 LG와 수원 KT는 남은 자리를 두고 4강 5차전을 치른다.

챔피언결정전은 4차전까지 열리면 5월 3일, 7차전까지 진행되면 5월 9일에 종료된다. KBL은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이튿날에 FA 명단을 공시해 왔다. 이에 따라 빠르면 5월 4일, 늦어도 5월 10일에는 FA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다.

계약 미체결 선수로 분류되어 있는 선수들은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날까지 직접 KBL에 FA 공시 신청을 해야 한다. 그래야 FA로 분류돼 각 팀과 협상할 수 있다.

지난해에 계약 미체결 선수 신분이 됐던 선수는 강바일, 박세진, 박재현, 윤성준, 이대성, 이정제, 정종현 총 7명이었다. 이대성이나 박세진처럼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있고, 은퇴를 결정했으나 은퇴 동의서를 작성하지 않아 여전히 계약 미체결 선수 신분인 이들도 있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이름은 이대성이다. 이대성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뛰었던 2022-2023시즌에 51경기 평균 32분 10초 동안 18.1점 3점슛 1.3개 3.1리바운드 4.1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이대성은 2시즌 연속 국내선수 득점 1위에 오르며 공격력을 증명했고, 가스공사 역시 FA 신분이 된 이대성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었다. 이대성의 지난 시즌 보수는 5억 5000만 원, 보수 랭킹은 공동 8위였다. KBL 내에서 이적한다면, 보상이 적용되는 대상이었다.

이대성의 선택은 해외리그 도전이었다. NBL(호주리그) 진출을 희망했던 이대성의 최종 행선지는 B.리그(일본) 씨호스즈 미카와였고, 올 시즌 56경기 평균 7.1점 3점슛 0.9개(성공률 30.7%)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KBL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이대성 역시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날까지 직접 KBL에 FA 공시 신청을 해야 한다. 다만, 계약 미체결 선수 신분을 거쳐서 타 팀으로 이적한다면 가스공사는 보상금 또는 보상선수를 받지 못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규정에 대해선 알고 있다. 지난해 만났을 때 (이)대성이는 금액에 대해선 듣지 않겠다고 했다. (계약 거부로)5년 정지를 받더라도 해외리그에 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말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어 “재계약을 추진한 선수여서 우리로선 고민이 많았다. 계약 후 임의탈퇴 형식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1년 만에 돌아오진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2년 후 대성이는 30대 중반이 되고, 2년 이상 자리를 비우는 선수와 계약을 추진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왕 해외로 가는 것이라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보도자료도 우리 구단에서 만들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FA 가운데에는 판도에 영향을 끼칠 대어들이 있다. 원주 DB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강상재와 김종규가 FA 자격을 취득했고, KT의 주전으로 뛰고 있는 정성우는 무보상 FA다. 이대성도 복귀 의지만 있다면 무보상 FA로 시장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김승기 고양 소노 감독은 시즌 도중 “FA로 전력을 보강할 것이다. 단장님도 영입해 주겠다고 하셨다”라며 여러 차례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가스공사 역시 강혁 감독에게 취임 선물을 안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쩐의 전쟁’이 임박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윤민호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2483건, 페이지 : 1/5249
    • [뉴스] 야금야금 이긴다...KT, 올해도 설마 또?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설마 올해도 또?KT 위즈가 야금야금 승수를 쌓고 있다. 올해도 또 '마법같은 시즌'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일단 추격의 신호탄을 쏜 건 분명하다.KT는 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어린이날 홈 ..

      [24-05-04 09:47:00]
    • [뉴스] 4월 10-10 역사 쓴 천재, 5월은 성장..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4월 한 달 역사를 쓴 KIA 타이거즈 김도영.5월 출발도 괜찮았다. 지난 1일 광주 KT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연속 안타 기록은 20경기째로 늘어났다. 그렇..

      [24-05-04 09:37:00]
    • [뉴스] 부산에서만 38561명, 지난 시즌 PO 관..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부산사직체육관에서만 38,561명이 플레이오프를 즐겼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총 관중은 94,887명으로 지난 시즌 87,731명을 넘어섰다.2023~2023 정관장 프로농구도 막바지에..

      [24-05-04 08:46:12]
    • [뉴스] [NBA PO] '악동이 또 사고 쳤다' 베..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베벌리가 또 대형사고를 쳤다.밀워키 벅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24-05-04 08:34:55]
    • [뉴스] [KLPGA] 황유민, 교촌 1991 오픈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돌격대장' 황유민(롯데)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황유민은 3일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

      [24-05-04 08:11:00]
    • [뉴스] [KLPGA] '시즌 첫 우승 경쟁' 이제영..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제영(MG새마을금고)이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이제영은 3일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제10회 교촌 ..

      [24-05-04 08:08:00]
    • [뉴스] 한국 女배드민턴, 대만 꺾고 우버컵 4강행...

      [스포츠W 임재훈 기자]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대만에 완승을 거두고제30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4강에 진출했다.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은 3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 ..

      [24-05-04 08:08:00]
    • [뉴스] [KLPGA] '루키' 윤민아, 데뷔 첫 우..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민아(동부건설)가 루키 시즌 첫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윤민아는3일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

      [24-05-04 08:07:00]
    • [뉴스] 배스 야투 성공률에 웃고 우는 KT, PO서..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패리스 배스가 야투 부진에 빠졌다. KT도 연패를 당하며 준우승 위기에 몰렸다. 수원 KT는 3일 열린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부산 KCC에게 90-96으로 졌다. 부산에서 열린 3,4차전..

      [24-05-04 07:43:27]
    • [뉴스] 팀 QS 단독 꼴찌의 현실, 외인 교체가 만..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의 올 시즌 팀 퀄리티스타트(QS, 선발 등판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3일까지 총 7번. 10개 구단 중 단독 꼴찌다.팀 QS 1위인 NC 다이노스는 15번으로 SSG..

      [24-05-04 07:01: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