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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키움 히어로즈를 울리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키움전에서 6대4로 이겼다. 선발 투수 윤영철이 6⅔이닝 4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 투구를 펼쳤고, 타선에선 김도영이 역전 3루타, 이우성이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23일 연장 접전 끝에 키움에 승리했던 KIA는 이날도 이기면서 주중 3연전 우세를 예약했다. 시즌전적은 19승7패가 되면서 20승 고지 선착에 한 발짝 만을 남겨두게 됐다. 키움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6이닝 3실점 QS투구를 펼쳤으나 타선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키움은 3연패에 빠졌고, 시즌전적은 13승12패가 되면서 5할 승률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하루 전 연장 패배로 아쉬움을 삼킨 키움. 이날은 선발 헤이수스의 호투 속에 선취점을 가져갔다. 3회말 선두 타자 김재현의 중전 안타와 주성원의 진루타로 잡은 1사 2루에서 이용규가 중전 적시타를 만들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키움은 송성문의 안타가 더해져 2사 1, 2루 추가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최주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KIA 타선은 5회까지 헤이수스에 단 1안타만을 뽑아냈을 뿐,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당하면서 공략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KIA는 6회초 헤이수스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선두 타자 김태군이 좌중간 안타에 이어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가운데, 김호령이 3루 방향으로 댄 번트를 헤이수스가 직접 처리했으나 내야 안타가 됐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박찬호의 3루 땅볼을 키움 고영우가 2루로 연결했고, 그 사이 김태군이 홈을 밟아 동점이 됐다. 이창진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선 김도영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이우성이 친 뜬공을 송성문이 우선상에서 잡지 못하면서 KIA는 2점을 더 추가해 3-1로 승부를 뒤집었다.

KIA는 윤영철이 7회말 선두 타자 고영우를 볼넷 출루 시켰으나, 김휘집의 땅볼을 직접 잡아 병살타로 연결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뒤이어 등판한 장현식이 김재현을 땅볼 처리하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KIA는 8회초 추가점을 올리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 지었다. 키움 김윤하를 상대로 이창진이 안타와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가운데 김도영의 안타와 도루가 더해져 1사 1사 2, 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우성의 유격수 땅볼 때 이창진이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한 KIA는 2사 3루에서 소크라테스의 볼넷에 이어 김선빈 최원준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2점을 더 추가, 6-1까지 격차를 벌렸다.

키움은 8회말 주성원의 좌중간 안타와 이용규의 볼넷으로 추격점 찬스를 만들었다. KIA가 최지민을 구원 등판시킨 가운데, 키움은 도슨과 송성문의 진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2사 3루에서 최주환이 뜬공에 그치면서 더 이상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KIA는 9회말 등판한 유승철이 이원석에 볼넷, 고영우에 안타를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구원 등판한 정해영이 승계 주자를 막지 못하면서 KIA는 2점차까지 추격 당했다. 하지만 정해영이 1사 2루에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채우면서 결국 KIA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세이브로 정해영은 22세8개월1일의 나이로 개인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 임창용이 2000년에 세운 KBO리그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23세10개월10일)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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