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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 축구가 다시 달린다. 콜린 벨 감독(영국)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5일과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1일 이천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에 앞서 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한국 여자축구에 매우 중요한 시기다. 우리는 2026년 열리는 여자아시안컵을 열심히 준비하겠다. 계속해서 새로운 선수도 발굴할 예정이다. 새 선수 선발에 명확한 기준점이 있다. 기술, 소통 능력, 몸으로 보여주는 판단력, 여기에 신체적인 능력까지 두루 갖춘 선수들을 선발하고 있다.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그러나 그 기회를 잡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침체기다. 지난해 연달아 메이저 대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2패를 기록했다. 8강을 목표로 나섰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에서 4강에 들지 못한 것은 1998년 방콕대회 5위 이후 25년 만의 일이었다.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에서 고개를 숙였다. 지난 해 숙제만 가득 안았다.

어려움 속에서도 축구 시계는 계속 된다. 한국은 지난 2월 포르투갈 원정에서 체코(2대1 승), 포르투갈(1대5 패)을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번엔 필리핀을 상대로 홈에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 전력만 놓고 보면 한국이 우위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다. 필리핀은 39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네 차례 겨뤄 모두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필리핀을 5대1로 제압했다. 당시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다만, 필리핀은 미국계 선수들이 다수 합류하며 '다크호스'로 꼽힌다. 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다. 2023년 여자 월드컵에 출전해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한국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해외파 선수를 포함해 총 23명을 소집했다.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 미국에서 뛰는 지소연(시애틀레인)과 케이시 페어(엔젤시티), 스페인 무대의 이영주(마드리드CFF)까지 합류했다. 또 최근 20세 이하(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남승은(오산정보고)을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됐다. 소집을 앞두고 손화연과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빈자리는 이금민(브라이턴) 전유경(위덕대)이 채운다. 전력 추가를 위해 고다애(고려대)도 추가로 발탁, 이번 소집에는 총 24명이 함께한다.

선수들도 이를 악물었다. 천가람은 “굵직한 메이저 대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국가대표에서의 시간 만큼은 흘려보내지 않고, 꽉꽉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게 가능성은 많이 열려있지만, 아직 배울 것이 많다. 나는 축구에 매우 간절하다. 더 잘 채우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시 페어는 “다시 모이게 돼 좋다. 지난 2월 해외 원정에서 1승1패를 했다. 아쉬움이 있었다. 잘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대표팀 친선경기 필리핀전 참가 선수 명단(24명)

▶GK=김정미(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서울시청) 최예슬(경주한수원)

▶DF=김혜리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 장슬기(경주한수원)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김세연(대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고다애(고려대)

▶MF=전은하(수원FC) 조소현(버밍엄시티) 지소연(시애틀레인) 천가람(화천KSPO) 원채은(고려대) 이금민(브라이턴) 전유경(위덕대)

▶FW=강채림 문미라(이상 수원FC) 고유나(화천KSPO) 최유리(버밍엄시티) 케이시 페어(엔젤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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