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건설해 막대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2019년 4월 3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이 개장했다. 1899년 9월 4일에 개장된 화이트 하트 레인의 시대를 끝낸 토트넘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고 알리는 날이었다. 토트넘은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무려 12억 파운드(약 2조 431억 원)를 투자했다.

건설 계획 단계부터 엄청난 자본이 투입될 것이라는 걸 알았기에 애초부터 두툼하지 않았던 토트넘의 지갑사정은 더욱 힘들어졌다. 인내의 시간을 거쳐서 완성된 경기장은 결과적으로 토트넘 21세기 최고의 선택이 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통해 얼마나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먼저 화이트 하트 레인 시절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화이트 하트 레인은 수용 인원이 36,284명에 불과했다. 현재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62,850석을 자랑한다. 관중 수로만 보면 약 1.7배 커진 것이다.

그러나 홈경기마다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이 무려 6배 차이가 났다. 화이트 하트 레인 시절 토트넘은 경기당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를 벌었다. 화이트 하트 레인과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6~2017시즌 토트넘은 매치데이 수익으로 약 4,000만 파운드(약 681억 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는 경기당 600만 파운드(약 102억 원)가 창출되고 있다. 2021~2022시즌 기준으로 토트넘은 매치데이 수익으로만 1억 600만 파운드(약 1,806억 원)를 만들어냈다. 해당 시즌 수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은 프리미어리그 2위였다. 무려 2년 전 집계이기에 현재 수익은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토트넘은 자체적으로 더 많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기에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한 것이다.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구단주로부터 끝없이 재정적 지원을 받는 클럽이 된 적이 없다. 그들은 스스로 만들어야만 했다. 오래된 화이트 하트 레인은 여러 면에서 훌륭했지만, 그곳에서 돈을 벌려는 것은 돌에서 피를 빼려는 것과 같았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62,000명을 채울 수 있는 ATM 기계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수익을 투트랙으로 만들고자 했다. 1시즌에 축구 경기는 많아봐야 30경기 남짓이기에 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에도 수익을 만들어내야 경기장 건설 효과를 낼 수 있었다. 토트넘은 경기장에서 많은 행사가 진행되는 미국의 경우를 참고했고, 경기장 건설 전부터 미국프로미식축구(NFL)와 협력을 계획했다. 토트넘 훗스퍼 개장 후 코로나19 시절을 제외하고 매년 2번씩 NFL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NFL 경기는 일반적인 축구 경기보다 2배가 넘는 매치데이 수익이 나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토트넘은 콘서트도 경기장에서 개최하도록 하고 있다. 이미 비욘세와 같은 슈퍼스타들의 콘서트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지금까지 콘서트 개최 비용으로 토트넘이 번 순수익은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로 보고됐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이 앞으로도 더욱 많아질 계획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계속해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토트넘은 경기장 앞에 30층 규모의 호텔 건설을 승인을 받은 상태다. 경기장 명명권 계약도 남아있다. 오일 머니와 같은 구단주가 없는 토트넘에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갑자기 발견한 유전처럼 돈을 벌어다주는 창구가 되고 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328건, 페이지 : 25/1533
    • [뉴스] 'SON이 안 가면? 나도 남아야지!' 스승..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또 다른 전설적인 윙어도 잔류를 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을 떠날 생각이 없다'라고..

      [24-04-02 08:47:00]
    •   [뉴스] 레비는 천재다...‘2조’ 토트넘 스타디움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건설해 막대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2019년 4월 3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이 개장했다. 1899년 9월 4일에 개장된 화이트 하트 레인의 시대를..

      [24-04-02 08:42:00]
    • [뉴스] 'EPL서만 118골 넣었는데' ESPN은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도대체 얼마나 더 보여줘야 할까.영국 전문가들에게 손흥민은 아직 '레전드'가 아니었다. '첼시 출신' 앤디 타운센드는 2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새로운 역사..

      [24-04-02 08:32:00]
    • [뉴스] '강팀에 강하다' 캡틴쏜의 토트넘, 빅6 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캡틴쏜'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탑4' 싸움에 참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강강'(강팀에 강한) 성향이 크게 작용했다.간혹 엉뚱하게 잡아야 할..

      [24-04-02 08:28:00]
    • [뉴스] '잘있어 SON, 백업신세 더는 못 참아'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굿바이, SON. 행복하지 않아 떠난다.'한때 토트넘 홋스퍼 중원의 핵심선수로 맹활약하며 '캡틴' 손흥민의 든든한 아군 역할을 해냈던 덴마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24-04-02 08:07:00]
    • [뉴스] 韓 새 역사 향해 간다…황선홍 감독의 사명감..

      [이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목표는 명확하다.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향해 달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일 경기도 이천에서 소집 훈련에 들어갔다. 카타르 도하에..

      [24-04-02 07:47:00]
    • [뉴스] '김민재 원했고, 케인 써봤다? 딱이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독일 레전드 디트마어 하만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경질과 함께 새 감독 선임을 주장했다.독일의 빌트는 1일(한국시각) '하만은 투헬에게 떠나라고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투헬은 올 시즌 바이에른..

      [24-04-02 07:47:00]
    • [뉴스] '나의 영웅' 쏘니가 나에게 말했다 “오늘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은 알고 있었다. 브레넌 존슨이 그날 승부의 '키'를 쥐고 있었다는 것을.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1일(한국시각) 손흥민의 인터뷰를 통해 루턴 타운전 승리 뒷이야기를 공개했..

      [24-04-02 07:16:00]
    • [뉴스] '누가 PK 원툴이래?' 조규성, 넉달만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팀 간판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모처럼 시원한 중거리 포를 터뜨렸다.조규성은 2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미트윌란의 홈구장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셸란과 2023~2..

      [24-04-02 07:10: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