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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여전히 굳건한 믿음을 과시했다. 한 영국 축구전문가가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지만 정작 사령탑은 무한 신뢰를 뽐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각)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클럽의 유명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를 떠난 후 자연스럽게 리더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2023~2024시즌에 돌입하며 큰 변화를 겪었다.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개막 직전에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2015년부터 토트넘 주장을 했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미국 LAFC로 떠났다. 새 감독 포스테코글루가 보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신임 주장으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에서 아시아 선수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다는 결정은 매우 파격적이었다. 포스테코글루는 “별로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면서 “요리스가 정신적 지주였다. 케인도 그랬다. 에릭 다이어도 클럽에 오래 몸 담았다. 나는 우리 클럽이 새로운 결정을 통해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마침 손흥민은 경력과 실력은 물론 인성도 겸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나는 손흥민이 '타고난 리더'라고 느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장이었다. 나는 전혀 주저하지 않고 손흥민에게 주장을 부탁했다. 공식적인 타이틀이 달리면 부담스러워하는 선수도 있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정말 돋보였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의 선택은 적중했다. 손흥민은 유럽의 백인, 아프리카계 흑인, 남미 히스패닉 계열 선수들을 두루 통솔했다. 영어와 독일어에 능통하다. 포스테코글루는 잉글랜드 제임스 매디슨과 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부주장으로 삼아 손흥민을 도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5골-8도움을 기록하며 부담은 커녕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축구전문가 앤디 타운센드는 손흥민이 '전설'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타운센드는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이고 훌륭한 선수이다. 다만 '전설'이라는 단어는 올바른 맥락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이전에 내 대본에 그런 내용을 넣었는데 그것은 옳지 않다. 내 생각에 손흥민은 토트넘의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골잡이었다. 하지만 전설?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아직 손흥민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60골을 넣었다. 클럽 역사상 5위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18골을 터뜨려 23위다. 톱20이 눈앞이다. 다만 리그가 아니더라도 유럽대항전이나 FA컵, 리그컵 등 메이저대회 우승이 단 한 차례도 없다는 점이 옥에 티다.

그래도 포스테코글루 눈에는 손흥민이 최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핑계대지 않는다. 손흥민은 그가 뛸 수 있다면 가능한 한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선수다. 실제로 그렇게 노력한다. 그는 결코 스스로 기준을 낮춰서 타협하지 않는다.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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