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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 레전드 아니야.'

망언이나 다름없는 이 평가에 영국 언론은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트로피'가 문제였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손흥민은 레전드가 아니라는 전 첼시 스타의 주장에 토트넘이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무관이라서 그런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첼시와 애스턴 빌라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축구해설가 앤디 타운센드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는 아니라고 했다.

타운센드는 “손흥민은 물론 훌륭한 선수다. 최고의 선수다. 다만 전설이라는 단어는 올바른 맥락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누군가 예전에 내 대본에 그런 내용을 적었다. 손흥민이 전설이라는 것은 옳지 않다. 나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훌륭한 선수이고 훌륭한 골잡이다. 하지만 전설? 그것은 아니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95경기 118골 6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400경기에 출전해 160골을 쌓았다. 손흥민은 월간 베스트골 2회, 월간 MVP 4회, 올해의 골 1회, 골든부츠 1회를 수상했다. 토트넘 클럽 역대 득점 5위다. 토트넘에서는 부정할 수 없는 레전드다.

하지만 손흥민은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다. 타운센드 조차 리그컵에서 2회나 우승했다.

토크스포츠도 이 점을 찝었다.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환상적인 선수이지만 토트넘은 2008년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현대의 토트넘을 대표하는 아이콘이지만 트로피가 없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선수 순위를 매기는 데에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흥민은 우승 문턱에서 여러 차례 좌절했다.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리그컵에서도 준우승을 맛봤다.

올 시즌도 우승은 물건너갔다. 토트넘은 FA컵과 리그컵에서는 일찌감치 탈락했다. 유럽대항전에는 진출도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0경기 승점 57점으로 5위다. 1위 아스널(29경기 승점 67점)과 10점 차이다. 역전 가능성은 산술적으로만 존재한다.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는 4위다.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을 하면서 타운센드가 틀렸다고 증명하길 원할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손흥민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관의)저주를 끝내기를 희망할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는 유럽대항전에 나갈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 크게 발전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 영리한 영입을 해낸다면 마침내 우승을 차지할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손흥민은 3일 오전 4시 15분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 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무득점 침묵하며 1대1 무승부를 지켜봤다. 손흥민은 리그 15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서 아홉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손흥민은 공식전 4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295경기 컵대회 44경기 유럽대항전 61경기를 소화했다. 이는 토트넘 프랜차이즈 역사상 14위에 해당하는 위업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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