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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발가락 하나 부러진 것뿐인데….“

'손흥민 동료'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부상 투혼이 화제다.

영국 풋볼런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된 벤탄쿠르의 인터뷰를 전했다. 벤탄쿠르의 조국 우루과이는 27일 오전 4시30분 프랑스 랑스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두고 벤탄쿠르는 자국 매체 텔레도세와의 인터뷰에서 발가락 골절을 참고 뛰는 상황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후 9개월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고, 복귀 후 첫 경기에서 또다시 발목 인대 파열 '불운'을 겪으며 1년 이상 부상과 싸워왔다. 그랬던 그가 2일 크리스탈팰리스전을 앞두고 훈련 중 또다시 새끼발가락이 골절되는 아픔과 맞닥뜨렸다. 그러나 벤탄쿠르는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그라운드에 서야 한다는 간절한 의지로 부상을 참고 경기에 나섰다. 크리스탈팰리스전에 선발로 나서 63분을 소화했다. 3대1 승리를 지켜냈다. 이어 애스턴빌라, 풀럼전에서 교체로 뛰었고, 지난 24일 빌바오에서 열린 바스크전(1대1무), 후반 20분 출전해 A매치 57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벤탄쿠르는 앙헬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우루과이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발가락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날리고 싶지 않았다는 굳센 의지를 전했다.

“이제 발목은 괜찮고, 다행히 무릎도 다 나았다. 발가락 하나가 부러진 것 외엔 말할 게 없다“고 했다. “2~3주전 왼발 새끼발가락이 부러졌지만 똑같이 뛰고 있다. 3~4주 쉬어야 했을 수도 있지만 불가능했다. 런던에서 크리스탈팰리스전을 앞두고 팀 동료와 트레이닝 세션에서 다쳤지만 경기가 코앞이었다. 발가락을 회복하면서 뛰고 있지만 사실 몸만 풀고 나면 부상을 잊는다. 정말 멈추고 싶지 않았다. 이젠 괜찮다. 100% 기분 좋은 상태“라며 토트넘 전사다운 불꽃 투혼을 보여줬다.

'발가락 하나 부러진 것뿐'이라는 벤탄쿠르의 말은 카타르월드컵 안와골절 부상에도 마스크를 쓴 채 풀타임을 달리고, '탁구게이트' 이후 오른 손가락이 퉁퉁 부은 채로 토트넘과 대표팀에서 폭풍질주를 이어가는 '캡틴' 손흥민의 투혼과 빼닮았다. 부상 투혼은 올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강인한 토트넘의 팀 스피릿이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 부상에 대한 기사 자제를 요청하면서 “소속팀(토트넘) 감독도 이야기한 것처럼 축구선수니까 손가락 하나 없어도 괜찮다고 하신다. 걱정하신 만큼 심각한 부상이 아니니 당연히 걱정해 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너무나 감사하지만, 이런 걸로 인해서 많은 사람에게 혼란을 주고 힘들어하셔서 나도 같이 미안해지고 힘들었다“면서 “너무나 괜찮고 이 정도의 아픔은 모든 축구 선수가 갖고 있다. 손가락에 대해선 오늘이 자리를 끝으로 그만 이야기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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