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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표팀 차출을 거부한 벤 화이트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의 HITC는 25일(한국시각) '제프 스텔링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거부한 화이트의 행동을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화이트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차출 거부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4일 '화이트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으며, 실제로 15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발표한 명단에서 화이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화이트의 발탁 제외는 놀라운 일이었다.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화이트는 아스널에서 지난 2021~2022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손꼽히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적으로 화이트의 의지가 있었던 제외였다. 영국 언론들은 에두 가스파르 아스널 디렉터가 직접 잉글랜드축구협회에 화이트의 차출 거부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대표팀 선발 기자회견에서 “최근 화이트가 아스널 관계자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을 거부하는 의사를 전달했다“라며 “나는 그를 뽑고 싶었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줄곧 선발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화이트의 거부에 대한 여러 논란이 이어졌다.

다시 불씨를 키운 것은 이번 3월 A매치 기간 동안 휴가를 떠난 화이트의 모습이었다. 화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 대신 두바이로 휴가를 떠났고, 이 모습이 영국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 전문가 스텔링은 이 모습에 대해 “대체 뭐 하는 거냐“라고 말하며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결정했다. 그리고 두바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0대1로 패하는 동안 일광욕을 즐기고 카드 게임을 했다“라며 화이트의 행동에 대해 질타했다.

화이트는 스텔링을 비롯해 이번 대표팀 차출 거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단 한 번도 개인적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팬들은 스텔링의 비난에도 화이트를 옹호했다. 최근 화이트가 대표팀을 거부한 이유가 밝혀졌기 때문이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대표팀 차출 거부의 시작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홀랜드 수석 코치의 날카로운 발언이었다. 소식에 따르면 홀랜드는 먼저 카일 워커에게 2021~2022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력과 전술에 대해 물었다. 이후 홀랜드 코치는 화이트에게도 아스널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화이트는 이를 답하지 못했다. 홀랜드는 화이트가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에 대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 이후 화이트는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요청했다'라며 홀랜드 코치가 화이트를 향해 축구적인 지식 부족을 지적한 순간이 발단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적이 단순히 홀랜드와 화이트의 개인 면담 시간이 아닌, 공식적인 훈련 자리, 더불어 동료 선수들이 모두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동료들 앞에서 축구 지식에 대한 공개적인 면박은 화이트의 자존심에 큰 상처가 된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도 홀랜드 코치의 행동에 대해 '선수에 대한 존중 부족이 문제의 핵심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팬들은 스텔링의 지적에 대해 SNS를 통해 “내 생각에는 대표팀에 문제가 있다“, “그는 열정적으로 경기를 봤을 것이다“라며 애초에 화이트의 열정이 아닌 대표팀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화이트가 대표팀에 뽑히지 못할 정도로 부진하기 전까지는 대표팀 차출 거부에 대한 여러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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