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라파엘 바란(맨유)이 '헤딩이 신체건강에 미치는 치명적 손상'과 이에 대한 보호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바란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일곱 살 아들이 축구를 하는데 나는 늘 헤딩을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내겐 그것이 필수“라면서 2014년 월드컵 경기중 뇌진탕 후유증으로 기억도 안나는 상태에서 자율주행(autopilot) 상태로 경기를 마친 충격적인 경험을 고백했다.

바란은 “당장 외상이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반복적인 충격이 머리에 가해지면 신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내가 100살까지 살 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헤딩으로 인해 내 몸이 손상됐다는 건 확실하다. 모든 아마추어 축구장과 어린 축구선수들에게 반드시 헤딩의 위험성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14년 월드컵 프랑스와 독일의 8강전 때와 2020년 전소속팀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 당시 뇌진탕 증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끝까지 계속 뛴 사례를 소개했다. 바란은 2014년 월드컵 당시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에서 머리를 다친 후 뇌진탕 증세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독일전에 나섰다. 이에 대해 바란은 “나이지리아전 후 나는 '자동조종' 모드였다. 코칭스태프들이 내가 독일전에 나설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 나는 약해진 상태였지만 오히려 훨씬 경기를 잘 뛰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경기 중 머리를 한번 더 부딪쳤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는 결코 알 수 없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바란은 “최고 레벨에서 뛰는 축구선수로서 우리는 고통에 익숙하고 군인이나 터프가이, 피지컬의 상징처럼 보이지만 이런 뇌진탕은 눈에 보이지 않는 증상“이라며 경각심과 인식의 개선, 더 강력한 선수 보호책을 요구했다.

뇌진탕 선수보호와 관련 2021년 7월 발표된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영국 프로축구 선수들은 2021~2022시즌부터 훈련시 고강도 헤딩은 주당 10회로 제한되고, 프리미어리그에선 뇌진탕시 교체선수 제도도 도입됐다. 지난달엔 17명의 전직선수 및 가족으로 구성된 그룹이 전직선수에 대한 과실 및 주의 의무 위반을 주장하며 복수의 축구 운영기관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시작하기도 했다. 1983년 영국축구협회 회의록에 따르면 '축구에서 뇌진탕의 위험을 FA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선수들의 위험을 최소한의 합리적인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755건, 페이지 : 19/1576
    •   [뉴스] “7살 아들 헤딩 못하게해“ '뇌진탕후 자율..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라파엘 바란(맨유)이 '헤딩이 신체건강에 미치는 치명적 손상'과 이에 대한 보호책을 호소하고 나섰다.바란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

      [24-04-03 04:00:00]
    • [뉴스] “새로운 시대를 위한 이상적인 캡틴“ 손흥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새 시대의 주장으로 손흥민을 낙점한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과연 그 결정의 결과를 알고 선택했을까.영국의 트라이벌풋볼은 2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자신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이상적인 주장임을 보..

      [24-04-03 03:47:00]
    • [뉴스] 손흥민 토트넘 400번째 경기 대역사, 선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또 한번의 대기록을 작성했다.토트넘은 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

      [24-04-03 03:22:00]
    • [뉴스] [EPL현장라인업]'손흥민 선발 출전!' 웨..

      [런던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웨스트햄 원정에 선발로 출전한다.토트넘은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트라포드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3~2024시즌 잉글..

      [24-04-03 03:16:00]
    • [뉴스] 전 첼시 스타의 충격발언 “SON 뛰어난 선..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2·토트넘)이 이제 '레전드 논란'에 휩싸였다.애스턴 빌라와 첼시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앤디 타운센드가 불을 지폈다.타운센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

      [24-04-03 02:47:00]
    • [뉴스] “나치 심볼?44번 마킹금지“ 유로2024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올여름 독일에서 개최될 유로2024를 앞두고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디자인한 독일대표팀의 새 유니폼 디자인이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독일 빌트지를 인용해..

      [24-04-03 02:15:00]
    • [뉴스] '3월 3골→이달의 팀 선정' 역대 최고 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역대 가장 빠른 득점 페이스를 보이는 '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이 유럽 골든부트(득점왕) 역대 최고 점수를 향해 질주한다.독일 일간 '키커'는 2일(현지시각) 유럽 골든부트 순위를 공개..

      [24-04-03 01:28:00]
    • [뉴스] '충격' 연이은 뇌진탕→건강 빨간불, '월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라파엘 바란(맨유)이 반복된 헤더로 건강을 잃은 사실이 전해졌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바란은 반복적으로 헤더한 뒤 몸에 손상을 입었다고 우려했다. 그는 동..

      [24-04-02 23:47:00]
    • [뉴스] “우승 도전 안할거면 여기 왜 있나“ 토트넘..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토트넘 팬들의 마음에 쏙 드는 우승 야심을 전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와 3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각) 웨스트햄전을 앞두..

      [24-04-02 23:04:00]
    • [뉴스] “SON이 나를 실망시켰어!“→“덕분에 황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비난했다가, 이번에는 칭찬했다.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마이카 리차즈의 태세전환이 화제다.영국의 TBR풋볼은 1일(한국시각) '리차즈가 토트넘 스타에게 완전히 감독받았다'라고 보도했다..

      [24-04-02 22:4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