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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 시즌 초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센터백 리스크'다. 다수의 팀이 중앙 수비수들의 실수, 퇴장, 부상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센터백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팀이 초반에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후 5라운드, 2일 경기까지 총 8명이 퇴장을 당했다. 그중 75%에 해당하는 6명의 포지션이 센터백이다. 2023시즌 K리그1을 통틀어 경고 2회 퇴장과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정통 센터백은 6명이었다. 올 시즌 초반 유독 센터백 퇴장자가 많아 보인 건 단순히 느낌만은 아니다.

올해 포항이 중국으로 떠난 그랜트 대체자로 영입한 아스프로는 울산과 개막전에서 '1호'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강원 강투지는 광주전에서 행한 반칙으로 사후 징계를 받아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제주 주장 임채민은 서울과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고 2회 퇴장으로 포항전에 나서지 못했다. 4라운드에선 인천 오반석과 서울 술라카가 각각 대전하나와 강원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같은 강원-서울전에선 강원 센터백 이지솔이 누적경고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스프로, 이지솔의 경우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지만, 임채민 오반석 등은 불필요하거나 과한 행동으로 퇴장을 당해 팀에 피해를 입혔다.

술라카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돌파하는 강원 공격수 가브리엘의 발목을 붙잡고 늘어졌다. 1-1 팽팽하던 상황에서 실점을 막으려는 의도로 읽혔다. 하지만 김기동 서울 감독은 “영리하게 한 템포 늦췄어야 한다“며 경기 운용의 묘를 아쉬워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서울은 술라카의 퇴장과 승점 1점을 맞바꾼 셈이 됐지만, 향후 2경기에 주력 센터백을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 퇴장 결장자가 발생한 팀은 새로운 센터백 조합을 꾸려야 하는 문제에 직면한다.

실수도 잦다. 국가대표 김영권(울산)은 2일 대전 원정에서 후반 3분 백패스 미스로 레안드로의 선제골 빌미를 제공했다. 디펜딩챔피언 울산은 후반 15분 김인균에게 한 골을 더 내줘 0-2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4라운드 전북과 '현대가더비'에선 상대 수비수 실수 덕을 봤다. 전반 21분 구자룡이 전북 골문 부근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다. 이동경이 이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갈랐다. 경기는 2-2 무승부였다. 상대적으로 센터백 실수가 적은 편인 포항(승점 10점) 김천(9점) 인천(5점) 등은 초반 승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수원FC는 2일 포항 원정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7분 센터백 잭슨의 헤딩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4월에도 '센터백 리스크'는 여전할 전망이다. 강원은 장기 부상 중인 김영빈의 부상 복귀를 손꼽아 기다린다. 대구 김강산, 포항 박찬용은 김천 상무에 최종 합격해 29일 군 입대한다. 광주에서 백업으로 활약 중인 변준수는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돼 1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 2024년 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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